<행랑자식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박교장집 행랑에 사는 진태. 열두살의 보통학교 4년급에 다니는 아이다.
아버지는 병문에 인력거를 끌러 가고, 매일 아침 마당을 쓰는 일이 자신의 직분이라 추위와 저려오는 발끝의 아픔을 참고 마당에 쌓인 눈을 치우던 날 진태가 삼태기를 놓치는 실수로 교장이 눈을 뒤집어 쓰게 되는데..
이 일로 인해 하루 종일 무참하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가지게 된 진태의 꼬여버린 일상을 이 소설을 통해 따라가 보자.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어려운 삶을 살았던 한 아이를 따라가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