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에 그린 닭이 - 하루 10분 소설 시리즈>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삯김, 삯베등을 해 가며 자식 같이 길러낸 남편. 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남편도, 시어머니도 박씨를 구박하기만 한다.
성주님에게도 빌고, 불공도 드려보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고, 첩에게 빼앗긴 남편도 찾고 아이도 가지기 위해 굿을 해보지만..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시집와서 온갖 잡일을 하며 남편을 뒷바라지 했지만, 아이를 가지지 못해 온갖 구박을 받다 쫒겨 나야만 했던 한 여인의 억울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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