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맞으면 킬링타임 가능.
장점
1. 성격변화와 개연성을 상당수 지켜주었다.
2. 고구마는 극히 드문 사이다형으로 성장지향물이다.
3. 꼴값질 없음. 있다해도 주인공 성격이 저 모양이라서 저 따위로 행동하네? 라고 자연스럽게 넘길 정도임.
4. 전개가 빠르다.

단점
1. 성격변화를 보여주기 위해서 할애된 초반부분에서 답답함을 느껴 하차할 수 있다.
2. 사이다 지향, 전개가 빠른 만큼 전반적으로 '플롯'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 작품을 읽었던 당시에 '모든 숫자를 기억하는 남자'를 읽었던 시기라서 점수가 올라간것 같다.

'모든 숫자를 기억하는 남자'는 앞의 내용을 불쏘시개로 만드는 시간 회귀지만
'미친 재능의 마도사'의 시간 회귀는 앞 내용을 전부 읽어야 이어져 나가는 것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