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렐류드>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이나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뜨거운 샘물같이 뒤를 이어 솟고 또 솟았다.
그득히 고여서는 양편 볼을 타고 줄줄 흘러내렸다.
붉은 피가 고여 있을 사람의 몸 어느 구석에 맑은 물이 이렇게 많이 고여 있을까 하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리만치 그것은 쉴 새 없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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