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난>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처음에는 쓰기가 거북하던 도끼도 여러 번 익으니까 겨누는 대로 들어가 맞는다. 그는 도끼날이 장작개비에 내려지자마자 굵은 장작개비가 떵떵 뻐그러지는 것이 상쾌하였다.
결이 뒤틀려서 못생긴 나무나 만나면 그야말로 어려운 산술 문제 풀기보다도 땀나는 일이지만 결이나 바르고 잘 마른 나무는 도끼가 내려지기 무섭게 갈라진다. 그는 그렇게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머리를 갈랐으면 더욱 시원할 것 같았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