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백불우>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몰아치던 바람이 좀 잠직 하는 때에 그 울음소리는 더 높이 들렸다.
“으응응……윽……응응……흑윽.”
차디찬 밤 차디찬 바람결에 흘러오는 울음소리는 버선 짝이나 토시 짝으로 입을 틀어막고 우는가?
그렇지 않으면 목이 부었는가?
가슴이 막혔는가?
어쩐지 마음 놓고 우는 울음이 아니오, 참으려고 하면서도 참지 못하는 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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