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본문 중에서 --
뒤집히기 전 세상 때의 김달영이라면 A 읍에서는 그야말로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위대한 존재였다.
자치회 회장에, 자치회가 인민위원회로 되어서는 또 그 회의장이었고, A 읍 경제위원회 회장에 혈맹 단 단장, 전위대 총사령 에 적산관리위원장 또는 비농가동맹의 위원장까지 겸해서 이때까지는 일개 법무사요 모주꾼으로만 겨우 알려져 있던 김달영이는 그야말로 일약 A 읍 의 영웅적 존재가 되고 말았었다. 물론 해방 직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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