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2 」목숨> ‘그가 죽는다. 그 활기가 목 안에 차고 남아서 그 주위의 대기에까지 활기를 휘날리던 그가 죽는다. 믿을 수 없다, 사람의 목숨이란…….’
나는 좀 높은 곳에 있는 우리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장안을 둘러보았다. 거기 먼지가 보얀 것은 억조창생이 삶을 즐기는 것을 나타낸다. 아아, 그러나 그들의 목숨을 누가 보증할까?
의사의 조그마한 오진으로 그들은, 금년에라도, 이달에라도 죽을지 모를 것을…….
나는 다시 M을 보았다.
건강. 그것의 상징이라는 듯한 그의 둥그런 얼굴은, 빛나는 눈으로써 나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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