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초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정말 인젠 죽은 목숨인가보다 할아버지는 느껴진다. 두돌잡이의 어린것만 치도 마음의 자유를 행사할 수 없다니!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그걸 등에다 업고, 십리나 넘는 들길에 젖을 먹이러 진날 마른날이 없이 다녔는데, 날 로 치면 한 해도 못 흐른 그 짧은 세월에 앉아서 뭉개던 손자는 마음대로 척척 일어서 걸을 수가 있고 걸을 수 있던 자기의 다리는 걸음이 여물수록 무거워만 지고 - 젊어선 노새 다리라고 소문을 놓았던 그 다리의 힘도 인젠 자기의 것이 아니다.
아주 손자에게 물려나 주고 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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