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 계용묵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이쯤 되면 백 번 말해야 꺾을 수 없는 것이 형의 고집임을 너무도 잘 아는 동생이다.
더 앉았을 필요가 없음을 깨닫고 일어서려는데 오늘 장에도 수달은 나지 않았다라고 심부름꾼이 사랑으로 들어와 이른다.
들으니 형수의 탈에는 수달이 약이라 해서 벌써 달포 동안이나 사처로 구 해 온다는 것이다.
초시의 비위는 문득 여기에 동했다.
수달 그놈을 구하지 못할까?
그놈만 구한다면 단 돈 백 원에 그렇게 강경하던 형님의 마음도 미상불 풀려질 것 같다. 그놈을 못 구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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