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지 - 김동인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집 안은 통 비었다.
행랑아범은 벌이를 나갔다.
어멈은 주부(여의 아내)와 함께 예배당에 갔다. 아이들은 놀러 나갔다.
집 안에는 여 혼자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본시 아내는 여와 동반을 하여 이 일요일을 이용하여 산보를 갈 예산이었지만, 여의 감기 기미로 중지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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