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 / 투안 / 끈> '목가'는 기차 이야기이다. 기차 그리고 기차를 탄다는 것은 모파상 시대에는 드문 일이었을 것이다. 목가는 그 제목이 나타내고 있는 바와 같이 한가로운 전원풀이 넘치고 있지만 한 사람의 이탈리아 여성이 배가 고픈 같은 동포에게 자기 젖을 먹인가는 이야기는 일종의 사회연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투안'와 '끈'은 모파상 꽁뜨 중에서 걸작들의 하나이다. 모파상의 작품에는 잔혹한 이야기가 많다는 것은 일려져 있는데 이와 같은 우수개 이야기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그의 잔혹 이야기에는 그 바탕에 측은한 정이 숨어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