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용 삼형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충용 삼형제 ; 김동인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작품> 미리보기
<삼국사기(三國史記)가 신라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시대 전후에 부과(夫果) 취도(驟徒) 필실(■實) 삼형제의 충용(忠 勇) 미담을 이름함에 있어서, 그 삼형제의 근본이며 환경 등 에 관해서는 상기(上記)한 이상을 말하지 않았다.
『이애들아.』
『네…』
『가까이들─ 이 아비를 가운데 두고 둘러 앉어라.』
『……』
세 아들은 아버지의 분부대로, 아버지의 앞에 모였다. 아무 말 없이 몸의 움직임에도 소리도 안 나게 고요히… 고즈너 기… 엄숙한 기분 아래서….
세 아들을 앞에 불러 놓고 아버지 나마(奈麻─ 벼슬 이름) 취복(驟福)은 비로소 눈을 조금 떴다. 길게 누운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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