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 소설 : 윤백남 편 (할머니가 전해주는 코리안나이트 : 야사)> 야담 소설 : 윤백남 편 (할머니가 전해주는 코리안나이트)
야담(野談)은 야사(野史)를 바탕으로 흥미 있게 꾸민 이야기로 문학 장르로는 수필에 포함된다.
18세기 조선 후기에서 일제 강점기 20세기 전반 한국 사회에 유행했던 대중문화다. 일제강점기 20세기 초 야담운동으로 강당, 무대에서 구연하게되고, 라디오가 전래되면서 대중 오락으로 인기를 끌다가 1930년대 중반 이후 현대 소설의 발달로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야담은 전대의 야담과 저작, 향유방식 및 사회적 배경에 의한 큰 차이가 있으며, 당시에 야담이라 불렸던 행위, 전통을 시대적 필요에 맞추어 재해석, 재창조한 것이라 볼 수 있다.
1910년대 들어 신식 활자와 근대 인쇄술이 도입되면서 많은 문학작품이 활자본으로 간행되었다.
활자본 야담집은 1912년 ~ 1926년 사이에 본격적으로 출간되었다. 1913년 개유문관에서 다양한 조선의 인물과 그들의 일화를 그린 최동주의 오백년기담(五百年奇譚)이 출판되었는데, 시대적 순서에 따라 총 180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었고, 일본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20세기의 야담은 1928년 김진구가 ‘야담운동’이라 이름을 붙였고, 1930년대 윤백남에 의해 상업주의적 통속화되었으며, 사람에 따라 이 시기의 야담에 대해 ‘민중의 오락’, ‘잘팔리는 문화상품’, ‘저열하고 통속적인 대중문화’ 등으로 다양한 정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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