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 임금의 편지> 수양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 자리에 있던 홍위는 계속되는 역모에 연루되어 영월로 유배를 떠난다. 그곳에서 날마다 자신을 죽이려는 수양과 처참히 죽어간 충신들의 꿈을 꾸며 불안과 자책으로 괴로워하고. 그러던 중, 자신을 도우러 온 꽃님을 만나게 되면서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한편 조종에서는 홍위를 죽일 명분을 찾고 있는데, 때마침 금성대군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다? 조선 역사상 가장 비운의 삶을 살았던 단종. 그러나 그의 마지막만은 참혹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사명을 다해 두려움을 이겨내는 어린 임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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