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색 자유종 설중매> 「추월색」「자유종」은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 최찬식과 이해조의 신소설이고 「설중매」는 일본인 스에히로의 정치소설을 구연학이 번안한 소설이다.
「추월색」은 세계각지의 광범위한 무대 위에서 전개되는 남녀간의 애정을 통해 개화기의 새로운 애정 모럴을 제시한 작품이며, 「자유종」은 토론소설이라는 표제가 말해주듯이 개화기의 신여성들이 등장하여 국가의 자주독립 문제에서 자녀양육 문제까지 사회 전반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일본작가 스에히로의 정치소설을 번안한 구연학의 「설중매」는 갑오경장 후의 구한말을 무대로 당시의 정치현실과 독립협회의 활동상을 밀도있게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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