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나온 여자> 소설가이자 언론인 양선희 단편소설 작품집
『이대 나온 여자』는 현직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양선희 작가가 등단 10주년을 자축해 내는 작품집이다. 여성 작가로서는 드물게 「여류(余流) 삼국지」, 「적우(敵友):한비자와 진시황」 등 중국 고대 전쟁 시기의 역사와 병법과 전략전술이 어우러진 선 굵은 소설을 많이 발표한 작가가 그려낸 현대 우리 사회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다. 그동안 문예지 등을 통해 발표했거나 미발표한 단편 작품들로 글로벌 외환위기를 전후로 했던 21세기 초입 가장 역동적 시기였던 2010년을 전후해 쓰인 다섯 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이대 나온 여자, 학벌이라는 허울에 갇혀 자신에게 닥친 불운 앞에서 숨어들기 바빴던 주인공. 옛 지주의 딸이 이 시대에 던지는 의문. 아빠 없이 태어난 비혼모의 딸, 동성애 아빠의 자녀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에서 벤처투자로 스타가 되고 파생상품에서 몰락한 스타펀드매니저... 각자의 굴레를 갖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습 속에서 스스로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작품>
『余流(여류) 삼국지』 (메디치미디어)
『적우(敵友): 한비자와 진시황』 (나남)
『카페만우절』 (나남)
『시간의 이별』 (구 ‘5월의 파리를 사랑해’, 독서일가)
<인문교양서>
『군주의 남자들』(나남)
『21세기 군주론』(독서일가)
『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독서일가)
『합법적 불공정 사회』(독서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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