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우스 매드하우스 라이트 & 등대 : 광기를 비추는 등대 고딕 호러 단편선 l 아라한 호러 서클 042> 코의「매드하우스 라이트」와 포의 「등대」는 고딕 호러 단편집 『광기를 비추는 등대 라이트하우스1』에 수록된 단편을 개별 출간한 것이다.
「매드하우스 라이트」는 소수인원이 등대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장시간 생활하면서 경험하는 신경증과 광기를 그려낸 심리 스릴러다. 켈시라는 청년이 실연의 아픔을 치유하고 돈도 벌겸 충동적으로 등대지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등대」는 포가 죽음을 앞둔 1849년 집필을 시작했지만 완성하지 못한 유고 작으로 알려져 있다. 포의 사후 17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후대 작가들이 헌정이나 공동 저작의 방식으로 이 유고를 완성해오고 있다. 미완이 아니라 이 자체로 완성작이라는 일부 의견도 있으나, 이 짧지만 비범한 원고가 던져준 영감의 깊이는 문학의 경계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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