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동학을 만나다 - 한윤섭 희곡 [2019 아르코 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작품]> « 아이, 동학을 만나다 » 시놉시스
‘아이, 동학을 만나다’ 는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이야기이다.
작가는 어느 날 책 한권을 의뢰 받게 되고, 고민하게 된다.
작가는 소재를 찾고, 그 소재를 발전시켜나가는 의식의 흐름을 드라마로 형상화한다.
작가는 소재를 정하고, 그 소재를 스토리로 발생시키고 장면을 구성한다.
그리고 실제 그 대본을 만들어낸다.
1894년, 주인공 아이는 보부상인 아버지를 따라 장사를 다니고 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보부상인 아버지가 노스님으로부터 누군가에게 전할 서찰을 전해 받고 전라도로 떠나게 되자, 아이도 아버지를 따라 전라도로 향한다.
아이는 아버지를 따라 묵묵히 길을 따라 나선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아이는 세상에 홀로 남게 된다.
가야 할 곳을 잃은 아이는 한 사람을 구하고 세상을 구할 만큼 중요한 서찰이라고 강조한 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하고 전라도로 발길을 이어간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서찰에는 한자 10자 만이 적혀 있고, 받는 이도 주는 이도 적혀있지 않다.
아이는 한문 한자한자를 알아가면서 서찰의 주인을 찾아 간다. 결국 아이는 편지의 주인이 전봉준 장군이란 것을 알게 되고, 전봉준 장군을 찾아 동학농민전쟁의 현장으로 간다.
아이는 끝내 전봉준 장군을 만나게 되고 아버지의 편지를 전한다. 그 편지에는 전봉준 장군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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