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 원고료 이백원(原稿料 二百圓):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15> 일제강점기, 식민시대 여성작가의 진솔한 고백!
D신문사에 장편소설을 연재하고 원고료 이백 원을 받은 나.
이백 원은 지금 가치로는 이천만 원 정도라고 한다.
큰돈을 받을 희망에 한껏 들떠 이를 받으면 어떻게 쓸지 갖은 공상을 하며 고민하던 나는 남편에게 어떻게 쓰면 좋을지 묻는다.
과연 남편의 대답은 작가의 심중에 합한 대답을 할까?
식민시대 여성작가로 살면서 궁핍한 삶 속에서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할 것들과 내가 하고 싶은 것 사이의 갈등...
동생 K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작가의 내적 갈등을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본 작품은 1935년 2월 <신가정>에 발표된 단편소설이자 자전적 소설이다.
일제강점기,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 여긴 강경애 작가의 생각과 그 시대 상황을 살짝 엿보자.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실제 삶에서 사회적 가치와 개인의 욕구를 어떻게 판단하고 선택하는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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