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붉은산: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07> 1930년대 만주 소작인들의 학대받는 삶과 ‘삯’의 복수!
‘삵’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익호는 어떤 사람일까?
왜 만주에 모여 살던 가난한 우리 소작인들은 그를 꺼려하며 그가 죽었으면 하는 것일까?
이 작품은 1933년 4월 <삼천리 三千里>에 발표되었고, 부제는 ‘어떤 의사의 수기’였다.
1931년 7월 2일, 중국 길림성(吉林省)지역에서 한중 양국 농민 사이에 일어난 분쟁인 만보산사건(萬寶山事件)을 계기로 쓴 민족의식이 드러난 작품이다.
만주인 지주에게 우리 소작인들은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아왔을까?
‘삯’은 송 첨지의 일로 지주에게 어떻게 복수하고 그의 삶은 어떻게 되는지...
왜 ‘삯’은 붉은 산과 흰옷을 보고 싶어 했는지...
정익호라는 이름으로 다시 불릴 수 있을지...
주인공인 의사, 여(余)와 함께 만주에 있는 조그만 ××촌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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