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주고 싶어요> 단칸방 엄마는 멋진 내일을 꿈꾼다.
그녀가 생각하는 멋진 내일을 만들려면,
스스로 인내하고, 기다리고. 때로는 악을 써대고 화해야야 한다.
감내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단칸방 엄마는 과연 멋진 내일을 만들기 위한 한걸음을 또 다시 내딛을 수 있을까
이 소설을 읽으면, 마음의 위로가 된다.
우리의 삶은 단칸방 엄마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매일은 아니라도 우리에게 단칸방 엄마가 겪었던 류의 이야기는 매우 자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1998년 서울의 한 동네. 비좁고 꼬불꼬불한 골목길을 따라 시멘트 블록, 빨간 벽돌 등으로 지어진 허름한 집들과 다세대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이 동네에 살고 있는 주인공 여분씨. 그는 슈퍼를 운영하며, 단칸방에서 남편과 함께 아들 한명과 딸 한명을 키우고 있다. 어느 날 주인공은 아들에게 컴퓨터를 사주려 한다. 또한 그녀는 저렴한 수학 학습지 공부 대신, 가격이 비싼 수학 과외를 시키려 한다. 그러나 살림은 넉넉하지 않다. 그녀의 바람은 어떻게 될까?
인간은 행복을 꿈꾼다. 그러나 행복은 아무 때나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노력하고, 때론 인내하고, 때로는 싸우기도 해야 한다. 행복을 이루는 과정은 인간의 투쟁이다. 그러나 그 투쟁의 과정은 만만치 않다. 스스로 상처 받기고 하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은 행복해야 하고, 투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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