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의 모나리자> 뚱뚱하다고 놀리고, 비쩍 말랐다고 놀리면
우리 서로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동화 속 유리는 뚱뚱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돼지’라고 놀림 받고, 옷 갈아입는 장면이 찍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한 유리는 새로운 친구들 사이에서 달라질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지만 결국 또 상처를 받습니다. 결국 자신의 몸이 바뀌지 않는 이상 달라지는 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뚱뚱하다는 이유로 씨름부에 들어올 것을 권유받아 기분이 나빴지만 씨름을 하면 살이 빠진다는 코치님의 말에 씨름을 시작하고, 씨름천재라는 칭찬을 들으며 유리는 씨름에 실력을 쌓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예전에는 무엇이든 잘 못해도, 져도 상관이 없었지만 이제 유리는 씨름에 있어서는 잘 하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졌습니다. 뚱뚱한 외모로 자신감을 잃고 그런 자신이 원망스러웠지만 씨름을 통해 자신감을 쌓고 뚱뚱해도 불행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겉모습만으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놀림감이 될 수 없다. 나와 조금 다를 뿐 내 친구입니다. 진정으로 사람을 대하는 마음과 눈이 필요합니다. 외모만으로, 첫 인상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약점을 놀려대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장점을 찾아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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