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평>
사이버 안보는 과거에 상상하기 힘들던 새로운 안보의 영역입니다. [DMZ: 남과 북, 그 어느 곳의 영토도 아닌 땅]은 전편에 이어 사이버 테러의 현실적 위험과 정보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예리하고도 실감나게 엮어낸 소설입니다. 국가 안보를 진정 생각하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 서주석 / 전 청와대 안보수석
한국전쟁과 휴전을 이유로 각각 미국과 에티오피아로 떠나 새로운 삶을 산 두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짠하게 울린다. 분단의 상징이자 곧 모든 것을 유보한 공간 비무장 지대(DMZ). 이 안의 대성동 마을에서 두 사람이 재회하는 과정을 통해 화해의 상징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두 주인공이 재회하게 된 계기이기도 한 사이버 전쟁 이야기는, 생각보다 더 깊숙이 우리 일상에 사이버 보안 이슈가 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 조재현 / 배우, 성신여대 교수
6.25 전쟁이 휴전으로 끝나던 그 날, 비무장 지대 내의 유일한 민간인 지역으로 설정된 대성동 마을에서 두 젊은이가 각각 미국과 에티오피아로 떠난다. 이역만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그들은 60년 뒤 대성동 마을에서 다시 만나지만, 서로에 대한 오해 때문에 남북한의 사이버 전쟁에 휘말린다.
미국 전쟁 소설계를 대표하는 톰 클랜시가 쓴 테크노스릴러물들의 내용을 떠올리게 하는 사이버 전쟁 과정은, 재미는 물론 사이버 범죄나 테러에 대비해야 한다는 교훈까지 독자들에게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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