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 던전 포식자]
지구에 벌어진 대변혁.
인류는 먹이사슬 최하위로 떨어지게 되지만 특유의 단결력으로 살아남아 뿌리부터 다른 문명을
새롭게 세우게 된다.
그로부터 30년 후,
아내를 잃었으나 이제 곧 학교를 졸업하는 딸과 그나마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있던 수한에게 고통스러운
시련이 닥친다. 딸이 초거대 몬스터의 침습을 받아 죽은 것. 복수를 꿈꾸지만 너무나 압도적인 힘 앞에
그도 죽게 된다.
그 순간 그런 그를 향해 누군가가 묻는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힘을... 어떤 놈이라도 씹어먹을 힘을 원합니다!’
......
......
???
“이게 뭐냐?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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