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그리고 생존자들의 섬> 제1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가 백상준의 첫 장편소설 『좀비 그리고 생존자들의 섬』. 좀비로 뒤덮인 세상을 위트와 유머로 풀어낸 「섬」,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두 여성의 험난한 생존기 「천사들의 행진」, 좀비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패잔병들의 이야기 「거짓말」 등 사건과 이야기가 연결된 세 에피소드로 좀비 재난의 시작에서부터 충격적인 반전을 담은 결말까지 흡인력 있게 담아냈다. 고립된 주인공의 푸념에서 흘러나오는 한국적 정서나 위기 상황에서도 군대 문화로 인해 벌어지는 패잔병 에피소드 등은 기존의 해외 좀비물과는 다른 한국적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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