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링불

어링불

<어링불> ◈ 선덕여왕이 지은 첨성대가 용광로라고?!

세기의 여왕, 드라마 '선덕여왕'이 한창 인기다.
한반도 5천년 역사상 최초의 여왕 자리에 오른 선덕여왕은 여러 업적을 남겼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천문대라고 알려져 있는 첨성대이다.
소설 '어링불'이 최근 출간되었다.
저자는 첨성대의 용도가 '천문대'가 아닌,
바로 '용광로'였다는 강력한 설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여러 증거들을 엮어 소설화 시켜 큰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다.

- 첨성대, 연오랑 세오녀 설화, 포스코! 이 세 가지는 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동해의 한 바닷가 영일만 (현, 포항시)
지금으로부터 이천년 전 '연오랑 세오녀'라는 부부가 최초로 용광로를 세우고 쇳물을 끓여내는 기술자로 살다가 그 기술을 탐내던 일본인들에 의해 납치되어 일본에서 일본 천황의 선조가 되었다.
그로부터 다시 오백년 뒤 신라시대 선덕여왕이 이를 알아채고,
서라벌 반월성 (현, 경주시) 앞에다 자신의 왕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무기를 생산하려고 용광로인 첨성대를 제작해 세웠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유명한 지리학자 이성지가 이곳 영일만을 둘러보고 심상치 않은 기운이 흘러 훗날 많은 사람이 몰려 사는 곳이 된다고 예언하였는데, 1970년대 드디어 포항 영일만에는 쇳물이 끓는 거대한 공장과 굴뚝이 세워지니 그것이 바로 '포스코'(구, 포항제철) 이었고 그 후로 포항은 예언대로 큰 도시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 이천년 전부터 포항의 영일만에 흐르고 있던 무쇠의 기운 때문이라 보고 여러 시대에 걸친 이 이야기를 한권의 책에 담았다.
마치 공기와 물처럼, 우리의 실생활에 너무나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소중함을 미처 몰랐던 '쇠'에 대해 느껴볼만하다.
아버지가 아이에게 들려줄 만한 역사 이야기가 쉽게 풀이되어 담겨 있다.

안병호 작가와 손명진 작가, 공교롭게도 두 분의 출생지가 포항입니다.
포항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중ㆍ고등학교 시절 교내 장원은 물론이고, 문학 등단을 위하여 여러 차례 작품 발표도 가진 바 있던 작가들입니다.
두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연오랑세오녀’에 얽힌 얘기를 수 없이 들어 왔으며, 그 구전을 토대로 관련 서적을 찾아 읽고 또 읽으면서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궁금했던 내용들을 하나 둘 풀어 나갔고, 그 궁금증이 벗겨지면서 태어난 것이“어링불”입니다.
많은 분들로부터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자료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런 자료를 바탕으로 엮은 책“어링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 분이 책을 엮으면서도 원칙을 존중하려 노력했고, 역사의 한 부분이란 것을 잊지 않았으며, 40년 연륜의 차이를 둔, 두 작가의 생각을 한 곳에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탄생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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