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매체급 육아서, 이대로 괜찮은가?
어설픈 보호자들이 우당탕탕 길러낸 ‘평범한’ 아기.
평범해지려고 기를 쓰는 이브리엘의 주변은 그렇지 못한 것들 투성이다.
특히 아프게 갈라섰던 첫사랑, 하렌.
“첫사랑이 절대 끝나지 않아.”
엉겨 붙는 이 남자부터가 심상치 않은데.
과연 이브리엘은 바라던 대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안녕하새오 이브리엘이에오. 장래 히망은 묘지기. 우리 마망 파파 산쵸니는 긔신이에요. 마망 파파 산쵸니 편범한 게 제일 좋테써오. 그래서 나는 편범하꺼야. 근데 편범하러먼 배오야 하는게 만아오. 으학 약쵸학 언금술 할쏘기 아 너무 마나. 그치만 다 잘해오. 왜냐믄 나는 편범하니까! 아 편범한 건 너무 피고네. 누그든 짝은 이브를 건드리믄 아주 잣 대는 거야 씨부엉」
- 이브리엘 라일라(3세) 일기장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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