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리고 보니, 옆에 모르는 여자가 누워 있었다!
평범한 대학생 인아는 개강 첫날, 소문의 복학생 세경과 조우하게 된다.
자꾸만 집적거리는 세경. 인아는 그런 세경이 싫기만 하다.
이 와중에 인아가 아르바이트에서 잘리게 되자, 세경이 자신의 소개팅을 깨주는 조건으로 돈을 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을 해오는데…. 인아는 이 제안을 시작으로 세경과 지독하게 얽히게 된다.
소개팅을 깨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아웃팅을 하게 된 인아. 그 탓에 세경에게 코가 꿰이게 되고, 세경이 인아에게 마지막 제안을 해온다.
“한 달 동안 만나주면 500만 원.”
“그런데 네가 나한테 요만큼이라도 마음이 생긴다? 그럼 500만 원은 없는 걸로 하자.”
철저하게 방어를 치는 최인아와 꼿꼿하게 작업을 걸어대는 임세경의 공격.
창과 방패의 관계, 이 관계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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