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어깨를 살아생전 볼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어깨가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해괴망측한 말을 내뱉고 줄행랑을 쳐버렸다!
그것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어째서 전 남친을 당신이 떼 주는 거지?
“내가 책임질게요.”
거절하고 싶지만, 자꾸 어깨를 들이미는 그에게 홀리고 말았다.
저 남자가 지금 어깨로 나 유혹하고 있는 거 맞지? 미친 거 아니야?
서른두 살 철부지 일러스트레이터 윤봄과
정체를 숨긴 스물일곱 살 능글쟁이 베스트셀러 작가 최수현.
어느 봄날 시작된, 두 사람의 꽃길 걷기 프로젝트!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