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예뻐, 윤이서.”
생계형 에로 영화 감독 윤이서.
그녀는 제 인생을 망쳐 놨던 톱스타 한주원을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그것도 힘겹게 취업한 영화사 IS필름에서, 대표와 일개 사원 신분으로……!
주원의 아이를 몰래 낳아 길렀던 이서는 애 아빠의 등장에 당혹스럽기만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원은 이서에게 편집증적 집착을 쏟아 낸다.
“윤이서, 나는 너 없으면 죽어.”
“이렇게 달아올라 놓고선, 날 원하지 않는다고?”
그를 철벽 방어하고 싶어도, 그가 풍기는 색기 탓에 대책 없이 홀려 버리는 건 어쩔 수 없다.
그의 화려한 여성 편력을 떠올리며 애써 가시를 세워 보지만,
계속되는 달콤한 유혹에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네가 너무 예뻐서 떨려. 처음인 것처럼 떨린다고.”
“진심같이 굴지 마, 한 대표.”
“이서야. 너 속았어. 난 사랑 없는 관계는 안 해.”
애 아빠를 떨거지 취급하는 사원 윤이서와
그녀의 사랑에 안달복달하는 대표 한주원의
야릇하고 아찔한 오피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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