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에게만 커밍아웃한 게이 유세영. 그는 어머니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연애 고자처럼 3년간 공부만 파고 살아온 평범한 나날들. 어느 날, 세영은 현대미술관을 구경하다 비슷한 취향의 한국 남자 김정혁과 만나게 된다. 한눈에 정혁이 마음에 든 세영은 충동을 참지 못하고 뻔하디뻔한 유혹을 건넨다.
“냉면 대신 라면이라도 먹지 않을래요?”
순간적인 호감으로 엮인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고 뜨거운 밤을 보낸다. 만족스럽게 눈을 뜬 다음 날 아침, 유세영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김정혁을 발견하는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