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Z(Oh My Zoccanim) [BL] [단행본]

OMZ(Oh My Zoccanim)

게이이며, 비엘러이자, 망상광에 이름값을 하는 호구영.
출판 편집자인 그는 청천벽력 같은 인사이동으로 판무 파트에서 비엘 파트로 발령이 난다.
처음 맡게 된 담당 작가는 소설을 찢고 나온 완벽 비주얼에 심지어는 그의 최애 BL 작가인 '밍기!'
그러나 유쾌하지 못한 첫 만남 이후 까칠, 도도를 넘어 뭐같이 대하는 밍기 작가님, 아니 차민기 Zoccanim!
겨우 인정을 받나 했더니, 모종의 사건으로 직장도, 집도 잃은 호구영의 앞에 다시 등장한 차민기는 의외의 친절로 동거를 제안하는데……?
.
.
.
“왜겠어. 나는 그 인성 쓰레기에 얼굴도 빻은 네 친구 새끼랑은 달라서 너한테 방 한 칸은 내줄 수 있으니까.”
“…작, 가님.”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의 소매를 잡아당겼다. 고맙고 기쁘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 전 게이인데 괜찮겠어요? 그런 질문이 먼저 떠올랐다. 물론 차마 입 밖에 내지는 못했지만.
“저는… 저한테 왜요?”
“가만 두고 볼 수가 없어서.”
“…그건 동정이에요?”
그러자 나를 돌아본 그가 잠시 침묵하더니 물었다.
“동정이면 안 돼? 내가 너 도와주고 싶은데 그러면 안 돼? 돈이 많아서, 방도 많아서 너한테 주고 싶다는데 안 되냐고.”
나는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꿈인가 싶어서. 하지만 눈을 감았다 떠도, 그 누렇게 바랜 고시원의 천장이 보이지는 않았다. 대신 무지무지 잘생기고 지금 이 순간만큼은 심장 터지게 멋진 내 최애 작가만 있었다.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