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블론드에 검붉은 눈동자,
아름다운 신체와 완벽한 이목구비를 갖춘
신비를 품은 골동품점의 주인.
소원을 이뤄 주는 기이한 물건을 팔며
대가로 상대의 가장 소중한 걸 가져가는
천사 혹은 악마, 이도.
그런 그를 보고 첫눈에 반한 도정후에겐
빛나는 미래를 가로막는 장벽이 존재했으니,
바로 자신의 결벽증과 접촉 기피증!
하지만 이상한 게 튀어나오는 민화를 핑계로
그는 이도의 뒤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는데…….
“그만 봐. 지금 댁의 눈빛이 어떤 줄이나 알아?”
“알고 있습니다. 이도 씨를 벗기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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