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을 입은 여인> 영문판.
1860년에 출간된 윌키 콜린스의 추리소설.
어긋난 사랑과 유산을 차지하려는 음모, 인물들의 어두운 과거 행적이 뒤얽힌 거대한 미스터리의 세계 속에서 인물 각자의 개성이 극대화된 선정(煽情) 소설의 대표작이다.
재능 있는 화가 ‘월터 하트라이트(Walter Hartright)’는 미술교사 일자리를 얻어 시골의 저택으로 내려간다. 저택으로 향하던 도중 월터는 흰옷을 입은 여인과 만나게 되는데, 여인은 자신이 어느 수상한 귀족의 비밀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월터는 여인을 도우려 하지만 그녀는 곧 사라지고, 여인을 추격하던 사람들에 의해 그녀가 정신병원에서 탈출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