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초상> 영문판.
1881년에 출간된 헨리 제임스의 장편소설.
1871년 어느 여름날 오후. 템즈강을 굽어보는 ‘가든 코트(Garden Court)’ 저택의 정원에서 세 남자가 한가롭게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화려한 저택의 주인 다니엘 터쳇은 30년 전 미국에서 건너와서 은행가로 성공하였으나 지금은 건강이 좋지 않아 은퇴하였다. 그의 아들 랄프는 폐결핵을 앓고 있고, 미혼의 귀족 워버튼 경(卿)은 사는 게 따분하여 결혼해야겠다고 말한다. 그때 한 낯선 여인이 나타난다. 그녀는 터쳇 부인의 조카인 ‘이사벨 아처’인데, 랄프는 처음부터 그녀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압도되어 버리고 워버튼 경도 그녀에게 반하여 구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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