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산책17] 백야 외> 세계문학산책 17
백야 외
사랑의 위대함을 묘사한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
낭만적인 몽상가의 사랑을 그린 서정적인 작품이다. 몽상가 청년은 한 여인과 여름날의 백야처럼 짧고 속절없는 사랑에 빠진다. 비록 짧은 사랑이지만 주인공은 이를 통해 고독과 소외의 멍에를 벗어 버리고 현실 세계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의 소중함과 그 본질을 아름답게 묘사한 걸작이다.
몽상가 청년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
공상을 하며 외롭게 혼자 살고 있는 ‘나’는 어느 날 위험에 처한 아름다운 소녀 나스첸카를 구해 준다. 그 일로 ‘나’와 나스첸카는 가까워져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할머니와 살고 있는 나스첸카는 하숙생으로 있던 남자와 사랑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일 년 후에 돌아온다며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하숙생 남자는 다시 돌아왔지만 나스첸카를 찾아오지 않았고, 그것을 안 그녀는 절망한다. ‘나’는 나스첸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감춘 채 그녀를 위로해 주고, 그녀의 사랑을 이루어 주려고 그 남자에게 편지까지 전해 준다. 그렇지만 그 남자에게서는 답이 없다. 슬퍼하는 나스첸카에게 ‘나’는 사랑을 고백하고, 둘은 서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그러나 바로 그때 나스첸카의 옛사랑이 나타나고 그녀는 그에게 달려간다. 나스첸카는 다음 날 아침 ‘나’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을 용서하고 영원히 사랑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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