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섬옥수> “우리 정말 어쩌다 이리 됐을까?”
탐욕과 이기심, 연민과 안타까움이 들끓는 마음의 감옥,
삶의 벼랑 끝에서 다시 희망을 발견하는 일곱 편의 ‘섬’ 연작소설
등단 25년을 맞는 작가 이나미의 3년 만의 신작
인간에 대한 사랑이 우리가 살아가는 근원적인 이유라면,
사람의 품성이 환경과 조건에 의해 어떻게 지배당하고 좌충우돌하는지……
욕심, 시기, 질투, 미움, 연민도 사랑의 일종이라는 전제하에 여러 가지 사랑의 유형을
그려내고 싶었다. 때론 웅숭깊고, 때론 안타깝고 절망적인 심정으로,
또 때론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람 냄새 물씬 풍기게 쓰고 싶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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