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동 안개소년> 진실과 허위가 뒤섞인 욕망의 세상!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가 박진규의 소설 『보광동 안개소년』. 기발한 상상력으로 진실과 허위가 뒤섞인 혼란스러운 사회 현실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안개로 뒤덮인 얼굴로 태어난 '안개소년'이 겪게 되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칼칼한 성격의 외할머니 '로즈마리', 냉혹한 '회장'과 그의 통역사 '안', 캐스팅 매니저 '윤덕호'와 '강만호' 등 소년을 둘러싼 인물들을 통해 눈으로 보이는 현실 이면의 진실, 허위와 진실이 뒤바뀌는 부조리한 현실을 드러낸다. 정체가 모호한 경계적인 인물인 안개소년은 그런 현실과 몽상을 뒤섞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은 2010년 6월부터 9월까지 인터파크에 연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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