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치는 나비>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를 이어주는 마법 같은 성장 소설!>
‘지금 시원한 바람이 내게로 불어온다, 어린 시절 소녀의 피아노처럼.......
나의 책도 펼치면 너에게 같은 바람이 불어올까?’
음악은 인간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휴식을 준다. 선율은 단일할지 모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 어떤 가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소설이 추구하는 바와 마찬가지가 아닌가? 피아노를 치는 나비는 이런 의문에서부터 출발하는 성장소설이다.
피아노 치는 나비는 단순한 플롯을 취한다. 시골의 주인공 소년이 서울에서 전학 온 소녀를 만나 다양한 유년의 사건을 거치고, 개인의 부주의로 인해 존재에 대한 깊은 의문을 갖게 된 소년이 소녀가 연주하는 피아노 연주에 미래의 희망을 발견하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의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어느 날, 지쳐 꿈을 포기하려는 소년 앞에 어린 시절 트라우마의 주인공이 나타나는데........
피아노 치는 나비는 기본적으로 성장 소설의 방법을 취하고 있지만 기존에 알려진 전통적인 방법과는 차이가 있다. 기존의 소설들이 점진적인 상승 - 완만 구조를 취하고 있다면 이 소설에서는 얼핏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각각의 챕터가 그러나 퍼즐처럼 마지막 챕터가 공개된 순간,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이루도록 배치했다. 우리의 인생이 그렇듯 모든 것은 그 순간을 지나쳐 와야 진정한 의미와 이유를 알 수 있게 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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