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소꿉친구> 프리랜서 번역가 한정우.
그를 집 안에 고립시킨 ‘햇볕 알레르기’.
그런 그를 챙겨 주는 유일한 친구, 발랄한 여대생 서유나.
어느 날, 변태에게 쫓기던 유나를 구해낸 한 남자.
보통 사람과는 확연히 다른 능력, 다름 아닌 정우?
“이, 이상해. 여태까지는…… 냄새만 맡아도……. 그, 그런데 넌 아무렇지도 않아. 곁에 있어도, 괴롭지 않아. 이상한 충동도 안 찾아와…….”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유나 옆에서는 안정을 느끼는 정우.
그는 정말 ‘햇볕 알레르기’가 맞는 걸까?
다정한 친구, 애틋한 연인. 사랑과 우정의 경계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정우는 그녀에게 여전히 소심한 소꿉친구일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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