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새로운 세대> 지나간 세대 권력으로 선택되는
문학의 새로운 세대를 보며 던지는 뼈 있는 농담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의 열두 번째 이야기는 손아람과 성립이 전하는 「문학의 새로운 세대」이다. 늘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의문을 고민하고 글로 써내는 작가 손아람이 이번에는 한 신문사의 신춘문예 수상작을 고르는 과정 속 이야기를 천연덕스럽게 담았다. 짧은 시간과 좁은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기성 작가와 평론가 그리고 신세대 작가의 어긋난 틈 사이에서 솟아나는 미묘한 갈등과 욕망이 독자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 적의 없는 농담을 일러스트레이터 성립이 유연한 선과 날카로운 도형의 모서리에 세워 아슬아슬한 시치미를 더욱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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