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탑의 비밀> 정찬주 신작 장편소설 <천불탑의 비밀>은 이미 역사에서 사라진 신라시대의 ‘황룡사 9층 목탑’을 복원하고자 시작된 ‘천불탑’의 조성과정에서 탑 속에 봉안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찾아 나서면서 그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탑의 조성과 부처님 진신사리의 봉안’이라는 사실을 앞에 두고 생각이 다른 두 수행자 지웅과 법상, 그 수행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천불탑의 설계사 최림, 수행을 점검받기 위해 법상을 찾아 헤매는 또 한 명의 수행자 적음, 사리를 찾아 떠난 인도에서 만난 유키코라는 인물을 통해 출가 수도승의 고뇌와 번뇌, 깨달음을 향한 방법 등에 물음표를 던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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