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선정작입니다.

여행가 연작의 세 번째 작품이자 첫 장편소설
낯선 곳을 떠도는 여행가들의 이야기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은 박애진의 여행가 연작 중 세 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장편이다. [다음 7인의 작가전]에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두 가지 설정과 원칙에 기대어 간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는데, 첫째는 이야기 속 세계에는 여행가, 여행가를 후원하는 영주와 부유한 상인, 글을 모르는 보통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다음은 이야기 속에서 이름이 나온 인물은 어떤 식으로든 역사에 이름이 남은 사람이고, 이름이 나오지 않은 자는 무명으로 사라진 사람이라는 점이다.

소설 속 세계에는 두 개의 큰 축을 두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나는 한곳에 머물지 못하는 천형을 타고난 한 사람이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남자를 만나 모진 풍파를 겪다가 결국 세상을 떠돌아다니며 여행기를 쓰는 여행가가 되는 과정이다. 또 다른 하나는 얼떨결에 여행가가 된 젊은 여행가가 세상에 다시없을 위대한 여행가를 만나면서 듣게 되는 미지의 황금의 섬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금이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고, 강물에 섞여 흐른다고 사람들이 믿고 있는 황금의 섬을 직접 다녀왔다는 늙은 은퇴 여행가인 엘야르히무의 여행담을 통해 인간들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허구의 세상을 동경하며 헛된 망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깨달아갈 수 있다.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을 통해 소설 자체가 주는 삶에 대한 철학뿐 아니라 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몰고 가며 몰입도를 높이는 박애진 작가만의 문체를 만나볼 수 있다.

낯선 곳을 떠도는 여행가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은 노예무역, 아스텍과 마야문명의 흥망에 대한 자료를 찾다 말 그대로 바람처럼 착상을 얻어 쓰기 시작했다. 초고를 마치기까지 두 달 걸렸으니 글도 빨리 나온 편이었다. 이따금 꺼내 다듬으며 기회를 기다리던 중 ‘다음 7인의 작가전’ 제안을 받았고, 초반을 연재한 뒤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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