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2017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감상주의를 완전히 배제한 채 슬픔의 여파를 조명해낸 소설."
_닉 발리(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심사위원장)
이스라엘의 도시 네타니아에 위치한 작은 클럽. 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무대에 오른다. 이름은 도발레 G. 오늘 쉰일곱번째 생일을 맞은 그는 관객 앞에서 코미디 공연을 시작한다. 때로 웃기는 농담을 하고 때로 관객을 조롱하며 공연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평생을 지고 살아온 고통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상상할수록 아득해져버리는 한 인간의 고통. 그 고통의 근원을 철저하고 집요하게 파고든 어느 스탠드업 코미디언의 마지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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