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같진 않음
비엘코인타서 남성독자한테 인기를 잃었다고 하는데 그런 것 치곤 너무 잘되버렸음 웹툰화의 성공으로 전독시를 접하는 폭이 늘어나고 갤 안하는 남자들은 재밌게 보는걸로 보아 남녀 가리지 않고 무난하게 성공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초반이 싫으면 후반이 좋고 후반이 좋으면 초반이 별로인데 난 초반이 좋았음
작가 끊기 신공으로 잘 이끌어나갔고 스토리는 재밌었음
그러나 개인적으로 주인공 매력을 잘 못느꼈음 그래서 남들보다 재미가 반감되기도 함
그래도 내 취향이 아니더라도 인기있는 작품은 이유가 있는걸 알았음
희생원패턴이 좀 지치긴 함.
여기는 혐오 악감정 섞인 비하적 리뷰가 많아서 객관적 소견을 보려면 다른 리뷰 보는게 좋을듯

주인공이 모든 상황에 너무 태연해서 이상한 위화감이 든다.
보통 사이다 귀환 물이든 회귀 물이든 전생 물이든 흔한 양판 소설들도
주인공이 어떤 상황에 무리 없이 적응하고 대처할 때는 그런 성격이 된 이유가
나오기 마련인데, 그런 게 없어서 그런지 처음부터 내용에 집중이 안 됐다.

100화 안팎으로 보다가 포기해서 BL이나 감정 과잉 등 후반부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얘기를 하기는 어렵지만,
감정이나 배경에 대한 묘사, 비문이 거의 없어서 글의 호흡이 짧고
스토리와 대화 위주로 내용이 전개되며, 매 시나리오 마다 참신한 요소가 등장했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