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命의 果實> 여성 최초의 창작집인 『생명의 과실』은 1925년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발간되었다.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제1부에서 시 24편, 제2부는 수필 4편, 제3부는 소설 「의심의 소녀」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편집을 오해받아온 젊은 생명의 고통과 비탄과 저주의 여름으로 세상에 내놓읍니다.”라는 머리말에서 김명순은 고통과 비탄의 삶을 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시와 수필에서 우리는 김명순의 외로움과 비탄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이 도서는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1925년 4월 5일 발행된 원본을 대조해 원문 그대로 출판한 것이다. 다만 쌍자음의 옛표기는 전자책에서의 입력이 어려워 모두 현대 표기로 바꾸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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