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비상(五月飛霜)> 『오월비상(五月飛霜)』은 1929년 신문지상에 기고한 단편소설(掌篇)이다.
주인공 ‘태식’은 오래전 러시아의 한 무도회에서 춤을 추던 17살 소녀 ‘유다’를 만나 동정과 연정의 갈림길에서 고뇌하지만, 결국엔 일본 경찰의 압제를 못 이기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불쑥 떠난다는 줄거리이다.
이러한 연정 속에서 갑작스레 불가피한 이별의 도피는 비상(非想)과도 같은 내면의 심정을 잘 묘사하고 있으며, 저자의 경험적 근거 요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문은 원문 그대로 적었으며 일부는 맞춤법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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