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토

농토

<농토> 『농토』는 해방기 전후 북한의 한 농촌 ‘가재울’을 배경으로 주인공 ‘천억쇠’가 겪는 시대의 이데올로기적 아픔과 세태적 소시민의 삶을 다룬 것으로 식민지로 지배받는 농촌 하층민들의 숙명적 항거를 지주와 피지배의 계층 간 갈등, 공평한 토지개혁의 갈등과 대립으로 경직된 독자적이고 주체적인 항거를 드러낸 작품이다.

<서평>

이 작품은 일제강기 속의 고통받는 현실을 핍박받는 약자의 모습과 사회 구조적 모순을 작가 이태준의 이데올로기적 색채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해방기 소설은 이른바 이념적으로 대립하는 가치관의 혼란으로 이를 분명히 극명하려는 계급주의 문학과 순수문학 양대 대립으로 이루어졌다. 이 작품은 문학적 가치보다는 짙은 관념적 배경으로 하는 의도적 사상을 투철한 의식으로 자각하는 식민지 문학과 민족적 문학의 이중성을 내포한 것으로 지적할 수 있다.
작가는 이러한 주도권적 대립에서 민족정신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올바른‘토지개혁’이라는 것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

“조선 인구에서 백 명이면 여든 명까지가 농군이라며?”
“그럼! 또 조선만 그런 줄 알우? 전 인류의 대부분은 농군인 거요! 전 세계에서 농군들이 문명이 되지 않군 문명세계란 허튼소릴 거요! 조선서두 이 가재울과 서울이 문명에 들어 똑같이 차별이 없두룩 돼야 그게 진짜 문명국일 거요! 그러니까 어디서나 제일 뒤떨어진 우리 농민들이 어서 깨닫구 어서 배우구 잘 싸우구 잘 건설하구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요!”

이른바 농촌의 토지정책과 비현실적 지배계층의 부당성은 그의 행동하는 양심의 정당한 권리는 무기력한 존재의식에 방황하는 하층신분에 불과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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