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공포> 이 작품은 1939년 ‘심야의 공포’로 번안하여 ‘조광’ 잡지에 실린 작품으로 국내에서 단편집으로는 처음으로 출간되는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짧지만 스토리의 전개는 전반부에서부터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로 마칠 때까지 재미를 안겨 주는 사건전개를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결국, 본질적인 인간 본성의 욕심이 부른 발단의 문제로 현재 사회의 현실적 문제를 냉철하게 바라다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추악한 인간의 정신적 갈등으로 빚어진 가정의 문제를 통해서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관계지속의 또 다른 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시대에 비일비재한 갈등의 문제를 이 소설 속에서도 여실히 나타내주고 있으면서 결코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에서 빚어낸 작품으로 아직까지 시중에 공개적으로 미발표된 작품으로 김내성 추리작품 속의 또 다른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리 장르 문학을 좋아하는 애독자들에게 재미와 매력을 한층 더 느끼게 해 줄 것이며 꼭 한번 읽기를 권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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